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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Jimmy입니다. 이번에는 인도에 축제와 관련된 정보를 가지고 왔는데요. 인도에서 매년 봄을 맞이하는 축제가 열립니다. 이 축제기간동안 인도는 짙은 색깔로 물든 사람들 덕분에 굉장히 활기찬 모습이 연출되는데요. 이 축제가 바로 인도에서 가장인기있는 힌두교 축제 홀리(Holi)입니다.


[여행정보] 인도의 힌두 축제 홀리에 대하여 알아보자.


1.홀리는 언제 열리는가?

힌두교 축제 홀리는 힌두교 달력으로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인 팔구나 달에 열립니다. 이 축제는 겨울이 지나고 봄을 맞는 축제로 알려져있기도 합니다. 힌두교 종파에 따라서 1주일에서부터 2주까지 축제가 진행됩니다. 보통은 2월이나 3월중에 열리는데요. 올해는 2019년 3월21일에 홀리축제가 진행됩니다.




2. 어디서 축제가 열리는가?


홀리 축제는 인도에서만 열리는게 아닙니다. 이 축제는 뉴욕, 멜버른, 베를린에서도 매년 열리는 연례행사가 됐는데요. 인도 공동체가 자리잡고있는 어느 도시든 이 축제가 열릴 수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보통 뉴델리, 자이푸르, 우다이푸르등 북부인도지방에서 홀리 축제가 활발하게 진행됩니다. 남부 인도에서는 홀리축제 보다는 다른 축제가 더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3. 홀리축제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홀리축제와 관련된 전설때문에 이 축제의 주요행사중 하나는 홀리축제 전날 피우는 모닥불행사입니다. 홀리축제 당일에는 다양한 색깔의 분말과 물을 모두에게 뿌립니다. 또한 친한 친구나 가족들의 집을 방문하여 전통음식을 먹거나 간식을 함께 즐기기도 합니다.




4. 홀리 축제를 참가하기전에 알아야할 사항

인도사람들은 이 기간동안에 어느 누구에게나 색깔 분말과 물을 뿌린다고합니다. 이게 외국인이건 현지인이건간에 말이죠. 한 여행자는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탈출구는 없다". 전통적으로 색깔 분말은 천연재료를 이용해서 만들곤 했는데요. 요즘에는 천연분말이 아닌 합성분말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분말은 피부와 닿을시에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는 독성이 있는 분말이어서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이기간동안에는 긴팔이나 긴바지를 착용하여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또한 여성 여행자들은 더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에는 여성보다 더 많은 수의 남성들이 축제를 즐기기에 성범죄가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진가들은 카메라를 들고 나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만약 들고 나가야 한다면 카메라를 보호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한 후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1년에 한번 열리는 만큼 이 축제는 깊은 의미와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여행자들은 이 축제를 즐길 수 있지만 안전에도 유의해야한다는것을 기억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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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용한 여행정보를 소개해드리는 Jimmy입니다. 오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도 '고아' 지역의 해변 관련 정보를 갖고 왔습니다. 


[여행정보] 인도 고아 해변에서 술을 마시면 이제 벌금을 낸다고 하네요!


인도 고아 비치

네. 지금 나오는 인도뉴스에 따르면 아름다운 해변과 파티로 유명했던 인도 고아지역의 해변에서의 음주를 금지하는 법이 2주안으로 공식적인 효력을 갖게될거라고 합니다. 이번에 주 정부에 의해 승인된 이 법안에는 해변에서 조리와 음주를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해변가에 위치한 식당들은 계속 운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식당에서 파는 음식들과 주류는 허용되지만 그것을 들고 해변가로 나가는 행위는 금지되는것이라고 하네요. 만약 해변가에서 음주를 하다 걸리게되면 개인의 경우 벌금은 2000루피, 벌금을 지불하지 않을 경우 감옥에 3개월간 갇히게 됩니다. 큰 집단일 경우에 벌금은 10.000루피라고 합니다.


이 법은 지난해부터 만들어지고 있었는데요. 유리병을 부시고 버리는 관광객들, 그리고 음주 후 큰 소음과 함께 로컬 현지인들을 방해하는 행위들을 하는 여행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겪고있던 공무원들이 발의한 법이라고 합니다. 음주같은 경우에도 각 주마다 규제하는 법이 따로 있기도 한데요. 이제 인도 고아지역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음주에 대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기사참조:https://www.indiatimes.com/news/india/drinking-alcohol-on-goa-beaches-banned-from-august-15-heavy-fines-for-those-flouting-rules-349511.html


즐겁게 여행하는것은 좋지만 어디서든 그 나라의 법을 잘지키고 여행자로서 지킬건 지키는 여행자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바른 여행 문화가 자리잡혀 어디서든 부끄럽지 않은 여행자가 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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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카타에서 시작해서 어쩌다보니 쿠리까지 도달했다. 태어나서 실제로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막'을 봐야했다. 모래바람이 불어오면 천으로 입을가리고 낙타와 함께 '사막을 거니는 상상을 했다. 정말로 목이말라서 오아시스를 찾게 될까? 이상한 극한 상황을 상상했다. 



쿠리에 도달했다. 다른 도시와는 너무나 다른 황폐한 느낌을 받았다. 정말 오지에 있는 시골 느낌이랄까.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통해 찾아낸 '아르준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갔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았던 곳이기에, 후기가 많았기에, 이곳으로 갔다. 어쩌면 '사막'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겁을 먹었는지도 모른다. 안전. 안전이 최고다. 하여간 이 겁많은 성격은 이러한 상황에서 언제나 모습을 드러내곤 한다.



'아르준' 게스트 하우스, 게스트 하우스일까. 이들의 집일까. '아르준'의 가족들이 함께 살고 있는 이곳에 짐을 풀었다. 이제 인도의 까만얼룩이 가득한 침대는 익숙해졌다. 그냥 위에 침낭 하나 올려놓고 그 안에 들어가 자면 깨끗하다고 느껴진다. 숙소는 상관없다. 뭐 피해가 되는 '베드버그'만 없으면.



벽에 한글이 가득 써 있다. 어떤 꿈 많은 한국인이 왔었던걸까? 삐뚤삐뚤 쓰여진 한글이 보기 좋았다. 아르준 아저씨에 아들녀석이 말을 걸어왔다. 깐죽거리는게 여간 밉상이 아니었다. 혼내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으나 저 나이때는 나도 그랬지라는 생각에 차오르는 화를 꾹꾹 눌러 담았다. 아르준 게스트하우스를 다녀간 여행자들이 떠나기 전 뭔가를 주고 갔나보다. 이녀석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뭔가를 요구했다. 아무것도 주지않았다. 지금은 어떻게 변했으려나.




해가지면 아르준 게스트하우스에는 낭만이 찾아온다. 인도식 저녁을 먹고 마당 한가운데 둘러 앉는다. 나무와 마른 소똥을 이용해 모닥불을 피우는데 , 마른 소똥이 어찌나 잘 타던지 신기했다. 인도에 주류상에게 산 럼주를 꺼냈다. 비싼건 아니였지만 저녁무렵 쌀쌀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내려간 체온을 올려주기에 충분했다. 모닥불 앞에서 술 한잔 기울이며 이런 저런 얘기를하다보면 모닥불이 다 탈때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는 낭만이 찾아온다. 




아침이 찾아오면 제공되는 인도식 아침식사를 한다. 그리고 오후가 되면 짐을 싸 낙타를 타고 사막으로 이동한다. 낙타를 타는건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 키가 꽤나 큰 낙타들이 한걸음 한걸음 움직일때마다 엉덩이가 들썩들썩 움직였다. 나중엔 정말 아프더라. 정말 신기한게 이녀석들은 걷다가 소변을 보거나 대변을 본다. 낙타를 타고 줄을 지어 이동하다가 갑자기 멈춰서 변을 보곤했다. 이게 익숙한지 다른 낙타들은 같이 멈춰서 그들의 '행위'가 끝날때까지 기다렸다.



엉덩이가 지끈지끈 할때 쯤 이들이 정해 놓은 포인트에 도착한다. 이곳에 짐을 풀고 하룻밤을 묵고 다시 쿠리로 돌아간다. 처음 보는 사막에 이곳저곳 뛰어다니고 사진을 찍기 바빴다. 우리를 이곳으로 안내한 이들은 낙타들을 풀어 놓고 가져온 식기들을 꺼내어 저녁 준비를 시작한다. 신발을 벗어던지고 사막의 모래를 그대로 느껴본다. 발가락 사이로 차가운 모래들이 통과한다. 이게 진짜 사막이구나. ( 이전 베트남 무이네에서 사막과 비슷한 사구를 경험한 적이 있다. )



어둠이 찾아오면 이들이 준비한 저녁을 먹는다. 사전에 주문한 닭고기들은 모닥불 속으로 들어가고 인도식 짜파티와 달커리를 먹는다. 모래가 씹히긴 해도 얼마나 맛있던지. 인도에서 먹었던 식사들 중에 손에 꼽는 식사였다. 모닥불에 구워진 기름이 빠진 닭들은 얼마나 쫄깃쫄깃하던지.. 지금 생각해도 입안에 침이 고인다.




배도 부르고 어둠이 찾아온다. 밤이되면 쌀쌀해지는 사막 날씨. 다시금 미리사두었던 술들을 꺼내 마셔본다. 술기운, 그리고 모닥불이 주는 따뜻함에 촉촉해지는 감성:) 하늘에는 샐 수 없이 많은 별들이 떠올라있다. 너무나 낭만적인 순간이다. 

침낭속으로 들어가 별을 바라보며 누웠다. 내 눈안에는 별들로 가득차 있었다. 행복했다. 이날 다시금 느꼈다. 여행없이는 못살겠구나. 여행이 이미 내 삶의 한 부분이 됐구나 하고.



아침이되면 낭만이 끝이난다. 이제는 돌아갈시간. 다시금 낙타를 타고 숙소로 돌아간다. 처음보는 사막과 수 많은 별들. 이런 낭만이 채워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한껏 품었다. 언젠가 다시 돌아오리라. 다짐하며 쿠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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