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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근교로 떠나는 여행 , 이포에 여행지를 추천하는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이포는 영국 식민지풍의 건물들과 시내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이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이포] 쿠알라룸푸르 근교로 떠나는 여행. 이포 추천여행지 3탄


1. 템푸룽 동굴 ( Tempurung Cave )

사진출처:chee.hong


템푸룽 동굴은 이포 시내에서 25Km 떨어진 곳에 위차한 해발 497m의 템푸룽 산의 위치한 거대 석회 동굴입니다. 이 동굴의 생성된 시기는 4백만년 전으로 추정됩니다. 제2차 세계대전중에는 일본군의 침략에 대한 피난처 역할을 했고 이곳에 주석을 채굴하기도 했습니다. 동굴은 보수과정을 거쳐 1997년 일반인을 위한 동굴관람로가 개장됐습니다. 현재는 동굴을 탐험하는 다양한 투어 코스, 프로그램이 존재합니다. 40분간 진행되는 투어 코스부터 3시간30분 가량 진행되는 다양한 난이도의 투어까지 존재하고 야간에 진행되는 야간투어도 있습니다. 많은 여행자들은 동굴에 들어서면 동굴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압도되곤 합니다. 이포시내에서 떨어져있기 때문에 자차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갈 수 있습니다.




2. 켁록통 ( Kek Lok Tong )

사진출처:ericse


1960년대 철광산으로 이용되던 이 동굴은 1982년에 사원이 됐습니다. 주변 다른 동굴들의 비해 동굴의 규모가 크고 긴것으로 유명하고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불전이 마련돼있습니다. 또한 주변 다른 동굴들에 비해 보존 상태가 좋은 종유석과 석순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원이긴 하지만 넓은 부지의 동굴과 연못, 정원등이 매력적인 여행지이며 종교를 떠나 한번쯤 방문해 보기 좋은 곳 입니다.




3. 삼포통 ( Sam Poh Tong )

사진출처:Miss Prema Darshini


이포시내를 벗어난곳에 위치한 라팟산에는 이포에서 가장 오래된 석회 동굴 사원인 삼포통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1912년에 지어져 100년이 넘게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포통 사원은 크고 작은 여러개의 불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동굴안에는 산안쪽으로 통하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통로가 있는데요. 그자리를 지나면 석회암 산으로 둘러쌓인 신비로운 느낌에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산으로 둘러쌓여 기온이 다른 곳에 비하여 낮게 형성돼있고 잘 꾸며놓은 중국 정원이 있어 한번 쯤 둘러볼만한 곳입니다. 주의할점은 삼포통으로 가는 길에는 다른 2개의 동굴사원이 자리잡고 있어 삼포통으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삼포통은 이들 2개의 사원보다 더 안쪽에 자리잡고 있다는걸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이포는 다양한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가 존재하는 쿠알라룸푸르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지닌 도시입니다. 쿠알라룸푸르 근교 여행지를 찾고 계신가요? 이포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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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출판된 가이드북이나 포털 검색창에서 쿠알라룸푸르 여행에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면 소개되는 여러 관광지들이 있다. 어제는 로컬친구와 함께 카메라를 들고 쿠알라룸푸르 시내 곳곳을 돌아다녔다. 

차이나타운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

사실 우리가 아는 유명 관광지는 내가 쿠알라룸푸르에 자리를 잡고 처음 한달동안 거의 다 가봤다. 이때는 여행, 관광을 목적으로 돌아 다녔었고 어제는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목적으로 하여 관광지를 방문했다.


일단 KL 중심가로 나갔다. 어제는 KL의 지상철 LRT를 타고 시내로 갔다. 집에서 LRT역까지 거리가 가깝지 않아 언제나 Grab택시를 이용해 시내로 나가곤 했는데 이번엔 로컬친구의 제안으로 LRT를 이용해 중심가로 나갔다. 가격은 Grab택시에 비해 엄청 저렴하다. 시간도 오래걸리지 않았고 LRT내부도 쾌적했다

말레이시아 지상철말레이시아 LRT

말레이시아에서 LRT를 타려면 한국과 마찬가지로 교통카드를 이용하거나 표를 구매해야한다. 말레이시아 교통카드는 여러곳에서 사용가능한 다목적 교통카드로 고속도로 톨비나 버스 그리고 지상철까지 하나의 카드로 모든 돈을 지불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교통카드말레이시아 교통카드 Touch&go

교통카드 이름은 Touch&Go. 가까운 편의점이나 Watson등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편의점에서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말레이시아 교통카드말레이시아 교통카드 Touch&go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역부터 시내까지는 11정거장인데 15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11정거장을 이동하는데 비용은 3Rm+로 약 1000원정도 였다. 앞으로도 LRT를 자주 이용하는 것에 대해 생각봐야 할것 같다. 시간과 돈이 많이 절약된다.




Kl 센트럴 마켓 & 차이나타운 & 메르데카 광장

Kl 센트럴 마켓과 차이나 타운, 그리고 메르데카 광장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하루 일정으로 걸어서 다 돌아볼 수 있다.(더운 날씨에 타이트한 일정일 수도 있으니 잘 계획해서 여유있게 가는게 좋다.) 센트럴 마켓은 많은 관광객들이 기념품을 구매하러 오는곳이다. 

KL 센트럴 마켓KL CENTRAL MARKET

야외가 아니고 실내로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곳으로 더운 날씨도 피하고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크지 않은 곳이라 빠르게 돌면 30분이면 다 둘러볼 수 있다. 말레이시아 생활 1년차가 한가지 조언을 하자면 이곳에서 파는 모든게 시중보다 가격이 많이 비싸다. 그래서 흥정은 필수다. 

KL 센트럴 마켓KL 센트럴 마켓내에 리틀인디아

내가 이곳에 방문한건 이곳에 위치한 아트갤러리에 사진을 찍기 위해서 였는데, 무료인줄 알았던 이곳에 입장료가 터무니 없이 비싸 들어가지 못했다. 그래서 한바퀴를 둘러보고 난 후 가까운 차이나 타운으로 이동했다. 

KL 센트럴 마켓초상화를 그려주는 샵

차이나타운도 역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옷, 가방, 이미테이션 시계등 다양한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아직까지 물건을 사본적은 없지만 이것저것 둘러보다보면 이곳에서 시간은 굉장히 빠르게 흐른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소매치기가 많기 때문에 가방을 꼭 자기몸에 가까이 하고 있을것.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가방안에 물건이 없어질 수도 있다.

차이나타운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

이번에는 여기서 주된 메인로드보다는 골목 골목을 돌아다녔다. 사진을 목적으로 이곳에 오니 관광으로 왔을 때와 모든게 다르게 보였고 골목골목을 더 찾아다니게 됐다. 후미지고 지저분한 골목길이 꽤나 좋은 사진 재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쿠알라룸푸르 차이나타운 한 골목 어딘가

차이나 타운에서 10분정도 걸으면 메르데카 광장으로 갈 수 있다. 이곳에서 영국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역사적인 건물들을 볼 수 있다. 유럽에 온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드는 이곳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곤한다.

메르데카광장유럽풍 건축물

이렇게 3곳을 다 가고나면 쿠알라룸푸르에 절반은 봤다고 볼 수 있다. 요즘 같이 습하고 더운 날씨에는 3곳을 한번에 둘러보는게 힘들 수도 있으니 적절하게 계획을 짜서 수분 보충을 꼭 해가며 돌아다니는게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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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힘든점이 있다면 삼시세끼 끼니를 챙기는 것이다. 처음 여기온 후 몇달간은 삼시세끼 다 집에서 요리를 해 먹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두끼만 해먹자 그리고 지금은 한끼를 해먹자로 바꼈다. 그래서 요즘은 아침 저녁은 밖에서 사먹는 편이다. 포장해오기도 하고 직접 식당에 가 먹기도 한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는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어서 음식 종류가 다양하지만 그래도 젤 맛있는건 인기 있는 프렌차이즈에서 파는 햄버거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나라보다 햄버거 가격은 저렴하다. 그리고 맥도날드,kfc,버거킹등 다양한 프랜차이즈가 있다.


자주 먹다보니 프렌차이즈 햄버거에 맛이 조금 실증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로컬 친구들이 그렇게나 추천하던 버거가게 myBurgerLab에 가봤다. 친구가 수방자야에 위치한 Sunway University에 다니고 있는데 친구가 말하길 학교 바로앞에 버거랩이 있단다. 사실 내가 살고 있는 왕사마주에서 수방자야까지는 굉장히 먼거리다. 그래서 자주갈 순 없고 가끔가는 곳이다. 우리집에서 그나마 조금 가까이 위치한 프탈링자야에도 버거랩이 있지만 친구도 만날겸 선웨이대학교 앞으로 갔다.


myBurgerlabmyBurgerlab 입구

myBurgerlabmyBurgerlab입구


수방자야 myBurgerLab 위치 아래 지도 참조.



깔끔한 겉모습에 myBurgerLab 안으로 들어가보니 와 직원수가 10명은 족히 되는듯 하다. 대학교 앞에 위치한 지점답게 많은 젊은 친구들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 에너지가 넘쳐보였다. 내가 도착한 시간은 3시30분정도. 재료를 준비중이니 30분 후 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했다.


myBurgerlabmyBurgerlab 내부인테리어

myBurgerlabmyBurgerlab 내부인테리어

myBurgerlabmyBurgerlab 주방


그래서 메뉴를 보며 기다렸다. 메뉴를 보니 버거이름들이 다 독특하다.울트라맨이란 이름에 버거도 있고 BULBASAUR라는 버거이름도 있었다. 이 이름은 포켓몬 이상해씨에 영어이름이다. Vivian's husband라는 이름이 눈에 띄었는데 친구중 한명이름이 Vivian인데 다른 친구들이 가끔 이걸로 놀리곤 했었다. 


myBurgerlabmyBurgerlab 메뉴판


메뉴가 다양했다. 소고기 패티를 사용하는 버거들과 치킨패티를 사용하는 버거들 그리고 고기패티를 사용하지 않는 패티까지 있었다. 난 소고기패티를 좋아하는 편이라 소고기 패티가 들은 OHANA버거를 시켰다. 수제버거라 그런지 보통 햄버거 가격보다는 조금 비싸다.


myBurgerlabmyBurgerlab 메뉴


세트로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를 시켰다. 탄산음료는 컵을 주면 셀프로 떠다 마실 수 있는 구조다. 예전 우리 햄버거 프렌차이즈 가게에 콜라 리필이 생각났다. 주문즉시 만들어주는 버거와 감자튀김. 그래서 패티가 굉장히 촉촉하고 신선했다. 감자튀김도 따뜻하고 감자튀김과 함께 주는 소스가 또 독특했다. 거리만 가깝다면 매일도 먹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 햄버거 자주먹는건 몸에 안좋습니다! 저도 1주일에 한번 먹어요.)


myBurgerlabmyBurgerlab OHANA버거

myBurgerlabmyBurgerlab 먹음직

myBurgerlabmyBurgerlab 버거세트


맛있는 수제버거집을 찾았다. 프렌차이즈에 일정하게 정해져있는 맛보다 색다르고 뭔가 더 건강한 느낌을 받는 버거였다. 새련된 가게 인테리어와 젊은 친구들덕에 에너지가 가득한 가게였고 다음에 친구도 만날겸 다시 찾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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