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 쿠알라룸푸르 근교로 떠나자. 말라카 추천여행지 2탄

쿠알라룸푸르에 근교 도시 말라카의 여행지를 소개해드리는 두번째시간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2시간반을 이동했는데 그냥 돌아올순 없잖아요! 여기는 가봅시다.

[말라카] 쿠알라룸푸르 근교로 떠나자. 말라카 추천여행지 2탄

1. 말라카 술탄 궁전 ( Melaka Sultanate Palace )

사진출처:Kimon Berlin

이슬람 지도자를 뜻하는 술탄. 말라카 술탄 궁전은 15세기 술탄이었던 술탄 만수르샤(Sultan Mansur Shah)의 궁전을 본따 만든 건축물입니다. 이 궁전은 16세기에 작성된 논문에 근거하여 1985년 전통건축기법과 재료를 이용하여 지어졌습니다. 진갈색의 목재를 사용하고 가로는 길고, 세로는 짧게, 지붕의 경사는 급하게 만든것이 특징입니다. 내부에는 옛날 술탄의 모습과 술탄이 사용하던 생활용품등이 전시돼있어 그때 당시 말레이시아의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2. 말라카 우표 박물관 ( Melaka Stamp Museum )

사진출처:Marcin Konsek

우표를 수집하시는분 계신가요? 혹은 우표를 좋아하시나요? 말라카 우표 박물관은 꽤나 매력적인 여행지 입니다. 이곳은 말레이시아의 우표, 그리고 우편 서비스에 대한 주제로 꾸며져 있는데요.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의 식민지 지배를 받으면서 발행된 우표들과 예전 우체부의 모습, 옛날 우체통의 모습등 과거의 우편과 관련된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이곳에 기념품 판매소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우표나 말레이시아의 사진이 포함된 엽서등을 구입할 수 도 있습니다.

3. 타밍 사리 전망대 ( Menara Taming Sari )

사진출처:Sham Hardy

타밍 사리 전망대는 2008년 공식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말레이시아의 처음이자 유일한 자이로 타워로 306도 회전이 가능한 높이 110미터의 건물입니다. 한번의 66명 수용이 가능한 전망테크를 타고 지상에서 정상까지 올라가며 정상에는 말라카 시내와 앞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스위스 기술에 의해 지어진 이곳은 진도10에 강진까지 견딜수 있게 설계돼 있다고 합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이 전망테크에 오르려는 여행자들이 많아 기다려야 하므로 아침 일찍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4. 바바 뇨냐 박물관 ( Baba & Nyonya Heritage Museum ) 

사진출처:Chongkian

바바와 뇨냐는 말레이시아로 이주한 중국인과 말레이시아인이 낳은 자손들을 말하는데요. 아들은 바바, 딸은 노냐라고 불립니다. 바바뇨냐 박물관은 이들에 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으로 1896년 19세기 전통적인 바바뇨냐 저택과 비슷한 모양으로 지어졌습니다. 이곳에서는 바바뇨냐의 복장, 장신구 ,신발등 전시물들이 있으며 영어, 중국어, 일어로의 가이드 투어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까지하여 쿠알라룸푸르 근교 말라카의 여행지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다른 도시, 다른 여행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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