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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6번째 포스팅이네요. 현지에 살다보니 좀 더 다양한 음식들을 더 자세하게 소개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이번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말레이시아 음식들 소개를 마치도록 할게요!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있는 곳, 말레이시아의 음식들 6탄


1. 판미 ( Pan Mee )

사진출처:Alpha


한국에 칼국수가 있다면 말레이시아에는 판미가 있습니다. 판미에는 국물이 있는 판미와 국물이 없는 비빔 판미가 있습니다. 국물이 있는 판미는 손으로 반죽한 밀가루 반죽을 이용해 만든 평평한 면과 돼지뼈와 멸치를 우려낸 국물을 사용합니다. 멸치를 우려낸다는 점이 우리나라 칼국수와 비슷한데요. 여기에 다진 돼지고기, 말린 멸치, 채소등이 토핑으로 올라갑니다. 판미를 먹을때 가장 중요한 건 칠리소스로 판미의 담백한 맛에 매콤한 풍미를 더해줘 더 깊은 맛을 냅니다. 판미는 많은 중국식 식당에서 찾아볼 수 있고 판미만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도 많이 있습니다. 가게들에 따라서 면에 맛이 조금씩 다른데요. 어떤 가게는 밀가루 맛이 많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면요리를 좋아하는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아침식사 혹은 점심식사로 판미를 많이 찾습니다.




2. 포피아 ( Popiah )

사진출처:Alpha


우리나라에 김밥이 있다면 말레이시아에는 포피아가 있습니다. 김밥 혹은 밀전병과 비슷한 모양에 포피아지만 맛은 확연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가게마다 혹은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얇게 편 밀반죽위에 당근, 순무등 채소등과 게살등을 넣고 돌돌말아 냅니다. 어떤 가게는 김을 함께 말기도 해 김밥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말아낸 포피아를 김밥처럼 썰어 제공하는데요. 칠리소스를 함께 곁들여 먹습니다. 이 포피아를 튀겨내면 중국식 춘권과 맛이 비슷합니다. 포피아는 신선한 채소의 맛때문에 담백하고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중국식 식당에서 포피아를 찾아볼 수 있으며 가게마다 다른식으로 제공하기때문에 주문하기전에 재료를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3. 용타우푸 ( Yong Tau Foo )

사진출처:Alpha


용타우푸는 우리나라 어묵탕과 비슷합니다. 국물맛도 비슷하고 용타우푸에 재료도 어묵과 비슷합니다. 용타우푸에 이름이 왜 용타우푸가 됐는진 모르겠지만 말그대로 용과 두부라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국물에 다진고기 혼합물이나, 생선을 혼합한 어묵을 채워놓은 두부를 넣습니다. 여기서 두부가아닌 다른 야채를 주문할수도 있는데요, 칠리나, 여주, 가지등에 두부와 같이 혼합물을 채워놓고 물에 살짝 데친후 국물에 넣어서 나옵니다. 용타우푸를 먹을때는 소스가 중요하기도 한데요. 보통은 칠리소스와 콩을 재료료하는 까만색 소스가 함께 나옵니다. 이 두 소스를 섞어서 용타우푸의 재료들을 찍어먹어야 본연의 용타우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용타우푸 역시 하카지역 음식이며 용타우푸를 파는 식당들은 보통 간판에 용타우푸를 적어 놓습니다.




이번 포스팅까지하여 말레이시아의 음식들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혹시나 말레이시아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한 최대한의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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