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에서 어디갈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쿠알라룸푸르 여행을 계획중이신가요? 앞선 두개의 포스팅에 이어서 쿠알라룸푸르 구석구석 여행지를 소개하는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추천여행지 3탄
1. 쿠알라룸푸르 기차역 ( Kl Railway Station )
2001년 Kl Central Railway Station이 개장되기전까지 쿠알라룸푸르 기차역은 중심 기차역이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기차역은 어쩌면 현대화의 가장 큰 희생양일지도 모릅니다. 얼핏보면 성처럼 보이기도 하는 이곳은 1910년 영국식민지 시대의 지어진 인도북부의 꽃피었던 무굴양식의 건축물입니다. 이제는 오직 3개의 기차만이 이곳에 멈추지만 이 건축물의 화려함과 건축상의 훌륭함은 꽤나 인상적입니다. 여행자들에게는 이전 시대 건축양식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볼거리가 됐습니다.
2. 주 네가라 ( Zoo Negara )
사진출처:Mohd Fazlin Mohd Effendy Ooi
말레이시아어로 네가라(Negara)는 '국가의,국립의'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주네가라는 말레이시아의 국립 동물원입니다. 1963년에 문을 열어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포유류, 양서류, 조류, 파충류등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동물원의 동물들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더운 날씨를 피해 야간에 운영하는 나이트사파리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동물들은 오랑우탄, 호랑이, 침팬치, 퓨마, 코끼리, 곰, 기린, 하이에나 등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이라면 이곳은 최고의 여행지중 한 곳이될 수 있습니다. 한낮에 더위를 피하고 싶으신분들은 나이트사파리만 이용해도 좋습니다.
3. 뮤지엄 네가라 ( Muzium Negara )
처음 말레이시아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말레이시아의 정체성에 대해 궁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거리마다 보이는 중국어로 된 간판들, 아랍어로된 간판들 그리고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은 말레이시아라는 나라에 대한 혼란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런 여행자들은 뮤지엄 네가라(말레이시아 국립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로얄셀랑고르의 박물관이었지만 독립이후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국립박물관이 됐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역사가 전시돼 있는 이곳에서 어떠한 이유에 의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는지를 알아볼 수 있고 말레이시아에 대해 한층 더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까지하여 쿠알라룸푸르 여행지 소개를 마칩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다른 도시의 여행지를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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