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 도시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동양의 진주 페낭 추천여행지 1탄

2019. 1. 22. 09:00

동양의 진주라 불린 말레이시아의 도시 페낭. 페낭은 식민지풍 건물과 중국풍 건물이 잘보존돼있어 2008년 도시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시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차로 5-7시간, 비행기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페낭은 말레이시아에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페낭] 도시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동양의 진주 페낭 추천여행지 1탄

1. 페낭힐 ( Penang Hill )

사진출처:avery ng

페낭힐은 해발 830M 높이에 위치한 페낭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페낭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산 아래에서 정상까지 하이킹코스로 올라갈 수도 있고 후니쿨라(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하이킹코스로 올라가면 2시간 소요, 케이블카는 단 30분이면 정상까지 도달 할 수 있는데요. 올라가는 동안 울창한 숲과 원숭이 무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에 경우 현지인과 외국인에게 부과하는 요금이 다르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정상에 올라서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 페낭 전체의 아름다운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상에는 부엉이박물관, 모스크, 힌두사원등이 자리잡고 있고 식당, 카페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2. 켁록시 사원 ( Kek Lok Si Temple )

사진출처:Phuket@photographer.net

켁록시 사원은 1890년에 세워진 동남아시아 가장 큰 불교사찰입니다. 페낭은 말레이시아에서 중국 화교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중국 불교와 문화가 잘 보존돼있습니다. 이 사원도 중국식 불교 사원으로 미얀마, 태국, 중국에 장인들이 20년에 걸쳐 지었다고 합니다. 가장 유명한 볼거리는 높이 36.5m의 관음상, 그리고 30m 높이의 육각 7층 불탑입니다. 이 둘은 켁록시 사원의 상징과 같은 존재인데요. 특히 7층 석탑은 층마다 1만개의 부처상이 안치돼 있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1000개가 넘는 탑의 계단을 올르면 페낭시내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계단을 직접 오를 수도 있지만 경사리프트를 이용해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3. 퀸 빅토리아 시계탑 ( Queen Victoria Memorial Clock Tower )

사진출처:Gryffindor

퀸 빅토리아 시계탑은 빅토리아 여왕 통치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1897년 페낭 지역의 자산가인 체아첸억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시계탑의 높이는 60주년을 상징하는 60ft(18.3m)이고 무어양식의 형태로 지어졌습니다. 현재는 시계탑의 한쪽 부분이 기울어져있는데요. 이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인근에 떨어진 폭탄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밤에도 반짝반짝 빛이나는 시계탑은 페낭의 상징적인 곳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페낭 추천여행지 2탄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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