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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이거 먹어봤어?4탄

2018. 12. 31. 09:00

안녕하세요~인도네시아 음식을 소개해드리는 네번째 시간입니다. 다양하고 색다른 여러가지 음식들이 있어 벌써 네번째 포스팅이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도 다양하고 색다른 인도네시아에서 꼭 먹어봐야할 음식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이거 먹어봤어?4탄

1. 라원 ( Rawon )

사진출처:City Foodsters

라원은 블랙수프로 알려진 쇠고기수프인데요. 수라바야 지역에서는 악마의 수프라고도 불립니다. 인도네시아의 끌루악(Keluak)열매를 이용해서 만든 이 국물은 열매의 색때문에 검은색빛을 냅니다. 끌루악 외에도 마늘, 샬롯, 생강, 빨란 고추등을 이용해 만든 국물은 고소하고 깊은 맛을 갖고 있어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한 소꼬리로 만든 숲분뚯과 함께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좋아하는 국물 요리중 하나입니다. 까만색깔 때문에 거부감이 들수도 있지만 깊은 국물맛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2. 미아얌 ( Mie Ayam )

사진출처:YashilG

인도네시아어로 미는 '국수' 아얌은 '닭고기'를 의미합니다. 한국사람들만큼 인도네시아 사람들도 면요리를 좋아하는데요. 미아얌은 인도네시아의 면 요리중 하나입니다. 국물안에 삶은 면과 육즙을 가득 품은 삶은 닭고기를 올리고 다양한 향신료와 삼발을 추가하여 맛을 내는 미아얌은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가벼운 한끼식사로 충분한 음식입니다.

3. 마르타박 ( Martabak )

사진출처:Taman Renyah

우리나라에는 빈대떡이, 서양국가에는 펜케익이 있다면 인도네시아에는 마르타박이 있습니다. 마르타박은 달걀과 밀가루를 섞어 만든 반죽을 얇게 피고 그 위에 다양한 채소, 고기, 향신료등을 올려 말아 노릇노릇 해질때까지 구워냅니다. 한입안에 여러 풍미를 지니는 마르타박은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여러국가에서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4. 발라도 떼롱 ( Balado Terong )

사진출처:Gunawan Kartapranata

가지 좋아하시나요?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가지요리가 인도네시아에 있습니다. 발라도 떼롱은 구운 가지위에 매콤한 맛을 내는 삼발소스를 올려낸 음식입니다. 가지의 담백한 맛과 삼발의 매콤한 맛이 조화를 이룹니다. 매운맛에 익숙한 한국인에게는 익숙한 맛이라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5. 오탁오탁 ( Otak-Otak )

사진출처:Nurul Balqis

오탁오탁은 으깬 생선살에 여러향신료, 코코넛 밀크등을 섞어 바나나잎으로 말아 숯불로 구운음식입니다. 보통은 간식으로 많이 먹는 이 음식은 우리나라 어묵맛과 비슷한 맛을 냅니다. 길거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으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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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이거 먹어봤어?3탄

2018. 12. 30. 09:00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는 세번째 시간입니다. 지난번 포스팅보다 더 다양하고 색다른 음식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인도네시아 음식의 세계로 고고!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이거 먹어봤어?3탄

1. 숲캄빙 ( Sup Kambing )

사진출처:Irwandy Mazwir

인도네시아어로 Sup은 영어에서 말하는 Soup 즉 '국물'을 의미하고 Kambing은 '염소'를 뜻합니다. 즉 숲캄빙은 염소고기가 들어있는 국물입니다. 이 요리는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렸던 숲분뚯과 비슷한 풍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숲캄빙을 주문할때 염소고기를 선택할 수 있지만 보통은 국물과 염소고기가 붙어있는 뼈가 함께 나옵니다. 염소 고기 특유의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음식입니다.

2. 나시우둑 ( Nasi Uduk )

사진출처:Dina Middin

말레이시아를 여행해보신적 있으신가요?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요리인 나시르막과 비슷한 요리가 인도네시아에도 있습니다. 바로 나시우둑인데요. 나시우둑은 코코넛 밀크 그리고 다양한 향신료를 넣어 지은 밥과 지역마다 다르지만 카레 혹은 프라이드치킨 그리고 삼발소스와 함께 먹는 음식을 말합니다. 식당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3. 나시짬뿌르 ( Nasi Campur )

사진출처:Lim Ashley

인도네시아로 나시는 '밥' , 짬뿌르는 ' 혼합'을 의미합니다. 즉 여러가지 음식이 밥과 함께 한접시에 제공되는거 말합니다. 이웃나라 말레이시아에도 동일한 이름의 음식이 존재하지만 조금은 다른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나시짬뿌르는 보통 중국식 돼지고기 챠슈, 계란, 야채등이 밥과 함께 제공됩니다.

4. 부부르 아얌 ( Bubur Ayam )

사진출처:fitri agung

인도네시아오로 부부르는 '죽'을 아얌은 '닭'을 의미합니다. 직역하면 부부르 아얌은 닭죽을 말하는데요. 흰죽위에 삶아 찢어 올린 닭고기가 토핑으로 올라갑니다. 가게마다 다르지만 어떤 가게는 생강과 잘게 썬 파를 올려줍니다. 부부르 아얌은 보통 아침식사로 먹곤 합니다.

5. 바비굴링 ( Babi Guling )

사진출처:Rollan Budi

바비굴링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바비굴링은 어린돼지를 바베큐한 요리인데요. 오랜시간이 소요되는 음식인만큼 다른 음식들에 비해 비싼 가격이지만 깊은 풍미를 지니고 있어 발리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꼭 먹어야할 음식이기도 합니다. 무슬림 인구가 많은 다른 지역에서는 돼지고기를 찾아볼 수 없고 힌두문화를 따르는 발리에서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다양한 인도네시아 음식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아직까지 소개해드릴 많은 음식이 남아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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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이거 먹어봤어?2탄

2018. 12. 29. 09:00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는 두번째 시간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이어 더욱더 다양한 인도네시아 음식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이거 먹어봤어?2탄

1. 가도가도 ( Gado-Gado )

사진출처:cyclonebill

가도가도는 인도네시아의 채소요리입니다. 여러가지 채소를 끓는 물에 데쳐서 접시에 담아 땅콩소스와 함께 제공되는데요. 이 채소들을 땅콩소스에 찍어먹는 인도네시아의 샐러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도가도라는 말은 인도네시아어로 '혼합'을 뜻하는데요. 여러가지 채소를 혼합해 먹는다고 하여 가도가도라고 불립니다. 채소외에도 두부나 달걀, 템페( 콩을 발효한 식품 )를 혼합하여 먹습니다.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2. 아얌고랭 ( Ayam Goreng )

사진출처:fitri agung

인도네시아어로 아얌은 '닭'을 의미하고 고렝은 '볶다,튀기다'를 의미합니다. 아얌고렝은 말 그대로 닭을 튀긴것으로 인도네시아식 치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치킨의 특징 중 하나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자란 닭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가게별로 지역별로 차이는 있습니다. 아얌고렝은 길거리에서, 어느 식당에서든 흔하게 만나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3. 이칸바카 ( Ikan Bakar )

사진출처:Alpha

인도네시아어로 이칸은 '생선'을 의미하고 바카는 '구이'를 의미합니다. 이칸바카는 인도네시아식 생선구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숯불을 이용하는 덕에 빨리 조리되며 불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이칸바카가 있고 보통은 생선과 삼발소스나 크찹마니스 소스가 함께 제공됩니다. 바닷가 근처 지역에서 신 선한 이칸바카를 맛볼 수 있습니다.

4. 숲분뚯 ( Sup Buntut )

사진출처:Alpha

숲분뚯은 쏘꼬리탕입니다. 육두구,계피,허브,후추 그리고 당근과 감자를 곁들인 국물에 푹익은 소꼬리가 들어가 우리나라 꼬리곰탕과 비슷한 맛이 납니다. 지역마다 그리고 식당에 따라 국물맛은 각기 다릅니다. 취향에 따라 매운고추를 썰어 넣기도 하고 간장을 추가해 맛을 내기도 합니다. 보통은 밥과 함께 제공되며 한끼 식사로 든든한 요리입니다.

5. 사유아삼 ( Sayur Asam )

사진출처:Sakurai Midori

인도네시아어로 사유는 '채소' 그리고 아삼은 '신맛'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사유 아삼은 신맛이 나는 야채수프입니다. 신맛을 내는 대표적인 향신료인 타마린으로 부터 나오는 신맛은 여행자들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각 지역마다 독특한 사유아삼 조리법이 있으며 어떤 지역은 고기를 추가하고 어떤 지역은 생선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태국의 신맛이 나는 다양한 국물을 좋아하시는 여행자라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입니다.

다양한 인도네시아 음식 소개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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