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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 다시 돌아오자마자 로컬 친구들과 함께 말레이시아 이포(Ipoh)를 다녀왔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가진 이 도시를 왜 진작에 가지 않았나 모르겠다. 하루내내 이포(Ipoh)를 돌아다니며 이포(Ipoh)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유령이 나온다는 성, 혹은 낭만적인 모습의 버려진 유적 캘리캐슬(Kallie's Castle)

이번 여행에 목적은 역시나 사진이었다. 한달에 한번은 출사를 나가자고 계획 했는데 한달이 금방 돌아와 버렸다. 쿠알라 룸푸르에서 차로 2시간에서 2시간반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포(Ipoh)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은 이곳에서 첫번째 소개할 관광지는 유령이 나온다고도 알려져있고 낭만적인 모습의 버려진 성이라고도 알려진 캘리캐슬(Kallie's Castle)이다.

1915년 스코틀랜드의 고무 농장주였던 '윌리엄 켈리 스미스(William Kallie Smith)'가 아들의 탄생과 함께 아들을 위한 집 혹은 아내를 위한 선물을 목적으로 계획하기 시작한 성이다. 6층짜리 건물, 실내 테니스 장, 와인 창고, 말레이시아 첫번째 엘리베이터가 들어서 예정이었다. 스미스는 이 성을 위해 70명의 일꾼을 인도에서 대려왔으며 벽돌과 대리석도 인도에서 수입해왔고 심지어 타일은 이탈리아에서 수입해왔다. 그러나 스미스가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후 스미스의 아내는 공사중이던 성을 팔았고 이 성은 완성되지 않은체 이 자리에 남아있다.

완공되지 않은 이 성은 영화 '애나앤드킹'의 배경이 되기도 했고 '신투차세대'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가 됐다. 입장료는 로컬은 5rm 외국인의 경우 10rm을 받고 있다.


아슬아슬 옥상으로 올라가면 이포(Ipoh) 최고의 경치를 볼 수 있는 곳

관광객들은 계단을 통해 성의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다. 조금 아찔하기도 한 옥상에서는 이포(Ipoh)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경치를 볼 수 있다. 처음 캘리캐슬에 겉모습을 보고는 감탄 했지만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내부는 잘 관리되지 않은 모습을 실망했었다. 이후에 옥상을 올라갔고 이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경치를 보고는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았다.

내 경우에는 로컬친구와 차로 이동했기 때문에 캘리캐슬까지 가는데 별 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다만 일반적으로 이포를 방문했다면 투어 상품을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해야할 것 같다.

캘리캐슬위치:https://goo.gl/maps/H6CNs3wCB2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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